Sharecropper

사전적 의미로는 소작농을 지칭합니다.

Tenant Farmer 라는 단어로 표현되기도 합니다.

특히 노예해방 이후의 남부지역에서 지주들에게 가축, 음식,도구, 기타 종자 같은 것을 현물로 받아서 농사를 지은 후 수확의 일정량을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.

※ 흑인들에게만 한정된 단어는 아닙니다.

소작농의 역사는 시기적으로 흑인들이 미국으로 팔려오기 전인 아프리카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고 하며 그 외에 유럽지역의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에도 이런 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.

미국의 경우는 나라를 건설 한 후, 백인 이주민 소작농의 자리를 흑인 노예들이 채웠으며 노예 해방 후에는 이런 노예들이 주로 소작농으로서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.

블루스에서는 여러 연주자들이 이런 소작농 출신들도 많고 특히 소작농의 가정에서 태어난 분들도 많은데 가장  잘 알려진 소작농 블루스의 대가는 ‘Mance Lipscomb’이 아닌가 합니다.

텍사스 지역의 광활한 농장에서 농사를 짓다 그의 나이 65세가 되었을 때 블루스 세계에 발을 딛고서 멋진 연주를 해줬던 영감님이신데 이분의 음반 커버를 보게 되면 촌로의 모습 그 자체 랍니다.

물론 B.B King, John Lee Hooker, Cora Fluker, Muddy Waters같은 뮤지션들도 이런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나 자신들도 어린 시절 손수 농사를 지었으며 그 외에도 ‘David ‘Honeyboy’ Edward’ 같은 분도 있고 ‘Willie Robinson’도 있겠네요.

그 외에도 이렇게 우리에게 이름을 알린 블루스 뮤지션들 보다 더 많은 홈리스 블루스 뮤지션들이 있으리라 여겨지며   헤어질 듯한 낡은 옷차림, 인고의 세월이 느껴지는 이마의 주름 등등으로 표현되는 이들의 일상은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블루스로 남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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